아침이 되니까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여기도 중국 관광명소 중에 하나니까...


많은 중국인들이 자국내 여행을 하는데 유명한 곳이면 어김없이 사람들이 바글바글하다



80위엔내고 입장~

4군대를 들를 수 있는데

하나는 무덤, 하나는 Temple, 하나는 동쪽 룽먼석굴, 하나는 서쪽 룽먼석굴이다



한시대 음악으로 풍유를 누리던 같은데

무덤 뒤쪽에는 악기 모양으로 꽃밭을 만들어 놓았다



나의 최종 목적지인 서쪽 룽먼석굴을 바라본 모습

유람선도 타보고 싶지만 역시 패스~



두번째 Temple 에는 신기한 모양의 금속상(?) 들이 있다



이쪽은 동쪽 룽먼석굴

문화혁명때, 그리고 많은 외국인에 의해서 많은 부분이 파손되고 없어졌다



도시를 만들고 있는 곳을 지날때나 도시에서도 느낀거지만

많은 좋은 과거의 것들을 모두 버려버리고 산업화 현대화만 하게되면

나중에 그 소중한 것들을 잃어버린 것에 대해서 얼마나 안타까울까? 하는 생각들이 많이 든다


편하고 좋긴 하겠지만, 과거의 것이 하나도 남아있지 않은 도시를 보면

소중하고 중요한 것들인데 마구 없애는 것이 안타깝기만하다



처음 입장했을때 사진찍는데 정신 팔려서 잔돈도 안받고 왔는데

그거 다시 받으러 멀리 돌아갔다가 한참이나 기다렸다 오는 바람에 많이 늦어져서

 


12시 숙소 체크아웃시간과 동쪽 룽먼석굴을 보려고

 

그 많은 계단을 온통 뛰어다니느라 덥다...


안그런 척 하려고 하는데 가끔 난 너무 어리버리하고 바보 같을 때가 종종 있다



이제 강을 넘어서 서쪽으로 간다~





넘어가기전에 찍은 파노라마 사진 (클릭하면 큰사진)





서쪽은 동쪽보다 훨씬 많은 조각들이 있고

또 훨씬 만은 계단들이 기다리고 있다



이렇게 만든게 정말 대단하다









룽먼석굴에서 가장 큰 석상이다

어제 밤에 봤던 그 큰 석상을 가까이에서 보니까 정말 거대하게 만들었다



벽은 온통 구멍 투성이~

엄청난 수의 사람이 만들지 않았을까 하는데 혹시 몇 안되는 사람이 만든건 아닌지 모르겠다



나올때 쯤에 나도 석상같은 모양하고 사진 한장 찍어야 하는게 아닌가? 했는데

역시나 그런 곳이 있다

사람들이 많이 줄서서 기다리길래 나는 패스~



이제.. 서안 쪽으로 고고!!



점심시간에는 거의 대부분이 맥주를 마신다

식사가 나오기도 전에 대부분 마시기 시작하는데


나도 땡기지만 자꾸 지출이 늘어날까봐 참는다

안그래도 요즘 바이주(중국술) 나눠서 마시고 있는데...


뤄양에는 특별한 것이 없다는 생각에 그냥 밥만먹고 패스한다



근데 뤄양 넘어가니까 마을 찾기가 또 힘들어 진다

게다가 스포크 하나 더 부러지고..



한참을 갔는데 발견한 첫번째 성당

십자가를 본것도 반갑고 중국에서 성당이나 교회를 본적이 한번도 없어서


비록 기독교고 여기는 카톨릭 성당이지만

기도하고 싶어서 앞에 기다리고 있던 학생 둘 들어갈때 같이 가도 되냐고 물어봤는데

아주머님께서 아주 단호하게 문을 닫아버리셨다


5분만 기도하고 싶다고 했는데 안된다고 하신다

그래서 문밖에 서서 기도했다.



더 가면 마을 넘어서 숙소 찾기 어려울꺼 같아서

(요즘 웬만하면 텐트는 자제하고 있다. 춥기도 하고 계속 산이라...)

마을 끝나갈즈음에 숙소 찾아 헤매는데 학생3명의 도움으로 숙소에 얘기도 다 해주고

식당도 찾아주고 간단한 중국어도 따로 종이에 사용하기 편하게 적어줬다



어제부터 간지러웠는데 아마 그거 빈대나 그런게 맞았나보다

다리 안쪽에 온통 물린자국이다..

혹시나 다른 짐이나 옷에 서식할까봐 옷 입은채로 샤워하고 빨래하고 왔다


너무너무 간지럽지만 참아야할꺼 같아서

버물리만 몇번 바르고 오늘도 또 참는다





세계여행을 하다가 아름다운 여인을 만나서 정착하게 된 어느 노인이

어느날 여행을 너무 하고 싶어하는 젊은이를 만났을때 했던 이야기가 생각난다

“자네는 바로 옆에 사랑하는 사람을 얻었는데 무엇을 더 얻으려고 여행을 하려고 하는가?” 라고...


세상은 바뀌지 않지만 정작 바뀐것은 자기 자신이라던 어느 분의 말처럼

나는 무엇을 얼마만큼 더 바뀌고 싶어서 무엇을 쫒고 있는 것인지...

매일매일 많은 생각들이 나의 머릿속을 스쳐지나간다


내가 가장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자꾸 멈추어질때마다 돌아가야 하는지, 아닌건지...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다

기도하면 더 가까워 지겠지?





이동거리 : 49 km

총 이동거리 : 1276.4 km


오늘의 말씀 : 간단 암기 계속


지출

룽먼쓰쿠(80), L(4), 바나나(2), 콜라(2+5), 숙소(20), D(5)    Y118.00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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